- 제목
- 루스채플 소개
- 작성일
- 2022.05.03
- 작성자
- 교목실
-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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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채플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교정 내 유일한 교회 건물이다. 루스채플은 미국에 있는 헨리 루스 재단의 기부금과 학교 보조금으로 1974년 9월 건축되었다. 건물의 명칭은 기부자를 기념하기 위하여 루스채플이라 명명하였다. 독수리의 날개처럼 드넓게 펼쳐진 지붕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이는 기둥 없이 지붕 한쪽을 돌출시키는 캔틸레버 양식을 사용한 것이다. 연세대학교 본부는 루스채플을 건축하는 데 있어 한국 전통건축의 미학을 현대 건축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였다. 한옥의 처마처럼 넓은 지붕은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의 비각에서 착안한 것이다.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 위쪽은 전통 건축의 ‘공포(栱包)’를 연상시키며, 유리창의 창살은 한옥의 전통 창살 문양을 따왔다. 건물 곳곳에는 한국식 범종(평화의 종)과 편종, 석등과 청사초롱을 배치했다. 루스채플은 2006년 11월 14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증축되었다. 증축 공간은 원일한(H. G. Underwood II) 박사의 업적과 뜻을 기리기 위해 원일한 홀이라 명명하였다. 루스채플 내부에는 예배실, 교목실장실, 교목실, 사무실, 강의실, 연구실이 있다. 교목실은 루스채플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세대학교 건학이념인 진리와 자유의 기독교 정신을 교내에 구현하기 위해 종교위원들과 더불어 각종 선교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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